제62회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국회의장 공로장,

정부 포상 및 제3회 조세대상 시상

세무사회 역사상 첫 국회의장 공로장 표창에 송춘달 회원·나오연 고문, 수상의 영예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김성후 광주지방회장 조세대상 수상

한국세무사회가 제62회 정기총회를 맞이하여 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국회의장 공로장 표창 시상이 진행되었으며 수상의 영광은 송춘달 회원과 나오연 고문에게 돌아갔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은 한국세무사회 제62회 정기총회에서 김상철 세무사를 비롯한 25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이영근 세무사를 비롯한 20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임순천 세무사를 비롯한 10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법제처장 표창은 최원두 세무사를 비롯한 7명의 회원이 수상했다.

한국세무사회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임종석 세무사를 비롯한 30명의 회원이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지방세무사회 표창은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대구지방세무사회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은 양천ㆍ영등포ㆍ구로ㆍ수원ㆍ용인ㆍ금정ㆍ제주ㆍ계양ㆍ연수ㆍ경산ㆍ영주ㆍ서광주ㆍ남원ㆍ서산ㆍ천안지역세무사회가 수상했다.

이밖에 감사장은 추문갑 중소기업중앙회 본부장 등 97명, 공로상은 모현혜 회원 등 114명, 거북이상은 박광미 회원 등 400명, 한국세무사회 사무처 직원 표창은 한국세무사회 경영혁신팀 김영중 과장, 세무사사무소 우수직원 표창은 전세희 다슬세무회계 사무장 등 120명이 수상했다. 

한국세무사회 제3회 조세대상에서는 4개 분야 중 조세입법 분야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 세무행정 분야에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 납세자권익 분야에 황정훈 조세심판원장, 세무사 분야에는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세대상은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상이다. 

이날 조세입법 분야 수상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영광스런 조세대상을 수여해 주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세무사 여러분께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들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은데 경제가 어려울 때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금을 아낄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국가를 경영하는 데에 세무사 여러분의 노고가 크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세무행정 분야 수상자인 박수복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오늘 뜻깊고 영예로운 조세대상을 받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과연 제가 이 상을 받을 만할 정도로 세무행정에 큰 도움을 줬는지 돌아보게 되지만, 국세청이 국세수입을 원활하게 확보하게끔 인정해주신 것으로 알고 전국에 계신 2만여 국세공무원 모두를 격려하는 의미로, 그들을 대표해서 받기로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납세자권익 분야 수상자인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저와 한국세무사회와의 인연을 말씀드리자면 지금부터 15년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세무사법 담당 과장이었다. 그 당시에 세무사회 정기총회에 경제부총리님을 모시고 참석했었고 세무사회 숙원사업이었던 세무사법 개정안을 받아들여 세무사법을 개정시켰던 경험이 있다”며 “오늘 받은 조세대상을 납세자 권리보호를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여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무사 분야의 수상자인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조세대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세무사회에 감사드린다”며 “국세공무원으로 38년, 그리고 세무사로 8년 가까이 정말 열심히 일해왔는데,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던 결과가 오늘 조세대상으로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 납세 이행을 돕는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